서울 삼청공원.
벚꽃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벚꽃의 꽃말’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벚꽃의 꽃말이 동·서양이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양의 경우 일본에서 벚꽃의 꽃말은 ‘부와 번영’이지만 열매가 두 개 붙은 것은 ‘행운’ ‘연인의 매혹’이란 의미다.
반면 서양에서는 벚꽃이 일반적으로 ‘봄’, ‘순결’, ‘처녀의 상징’이란 뜻이 있으며 ‘교양’, ‘정신미’ 등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벚꽃은 5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벚꽃의 꽃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늘 시험시즌에 핀다” “벚꽃 축제 꽃말도 참 다양하네” “벚꽃 축제 일정도 검색해봐야겠다” “벚꽃 말고 다른 봄꽃 축제 일정은 언제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