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가 유쾌한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의 파도를 넘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거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김지영, 김호진, 원기준, 차현정이 주연을 맡았다.
고사는 지난 월요일, 출연 배우 및 제작 관계자들이 한 데 모인 가운데 촬영의 안전과 대박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식으로 형식을 갖춰 시작된 이번 고사에서는 좋은 팀 분위기만큼 웃음이 넘쳐 흘렀다. 제를 지내며 제작진 및 배우들은 “NG 귀신, 스케줄 펑크 귀신, 날씨 귀신 붙지 않게 해 달라”고 빌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제작을 맡은 MBC C&I의 전영배 사장은 “오랜만에 고사 자리에 참석한 것 같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전체 해외여행을 가곤 해왔다. 이번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극본을 맡은 원영옥 작가는 “완성도와 시청률 면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났을 때 ‘모두 다 김치! 대박이 났지!’라는 구호를 모두 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지영은 “3박자가 다 맞는 드라마가 오랜만인 것 같다. 다 조건이 좋은 만큼 열심히 하겠다. 끝까지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호진은 “성대하게 고사를 지내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다.
‘모두 다 김치’는 7일 오전 7시 50분 방송을 시작한다.(사진제공=MBC)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