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정규 앨범 <샤키라>를 발매하고 다시 팬들 앞에 선 샤키라의 모습은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엄마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완벽했다. 10세 연하의 스페인 축구선수인 헤라르드 피케(FC 바르셀로나)의 연인으로도 유명한 샤키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섹시함을 물씬 풍기는 몸매로 많은 남성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축구스타 피케(작은 사진의 왼쪽)와 아들 출산 후 4년 만에 컴백한 샤키라. 로이터/뉴시스
특히 그녀의 현란한 엉덩이춤은 국보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지만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평소와 다른 점도 있었다. 더 이상 남자 무용수들과 에로틱한 춤을 추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것.
이유는 바로 피케 때문이었다. 평소 질투심이 많기로 유명한 피케 때문에 일부러 남자 무용수과 춤추는 장면은 삭제했다고.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