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가요무대> 캡쳐
오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국민가수’ 이미자의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이 무대에 로미나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로미나는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한국 유학생 친구를 통해 한국 트로트를 처음 접했다. 이후 로미나는 유투브에 ‘동백아가씨’를 노래하는 영상을 올려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로미나는 당시 영상에서 외국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한국인의 감성인 ‘한’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미나는 지난 2월 10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 ‘각양각색 이색무대 특집’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 무대에서 로미나는 베테랑 트로트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검증을 마쳤다.
이처럼 ‘동백아가씨’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우던 로미나가 꿈에 그리던 이미자 콘서트에 서게 된 것이다.
한편 로미나는 중국어, 영어, 독일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