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권아솔 지오반니 상대로 조르기승...계체 실패 위기 극복한 값진 승리

[일요신문] 권아솔(27·프리)이 계체량 실패를 극복하고 값진 승리를 이끌어 냈다.

권아솔은 6일 서울시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KOREA 3’에 출전해 지오반니 디니즈를 상대로 3라운드 2분 47초 만에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사진=슈퍼액션 중계 캡쳐

경기 전날(5일) 실시한 계체량 측정에서 권아솔른 규정 체중을 3.95kg을 초과하며 계체에 실패했다. 대회 규정상 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었지만 지오반니 측이 대전료 몰수와 라운드별 2점 감점을 한다는 조건에 응해 극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계체 실패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진 경기였던 만큼 권아솔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3라운드에 승부를 걸었던 것이 적중해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