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에 이어 볼, 곤봉, 리본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 포르투갈체조협회 페이스북
손연재는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볼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획득해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17.400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는 17.450점으로 2위 디나 아베리나(러시아.17.25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리본 종목별 결선에서도 17.150점으로 2위 아리나 샤로파(벨라루스.17.050점)를 물리치고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리듬체조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대회 4관왕에 오르면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체조 요정으로 거듭났다.
경기 후 손연재는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이렇게 종목별 결선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