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8일 오전 외국인주민센터에서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 환경실천연합회 안산시지회 등과 ‘다문화 특구 명품거리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민 시장, 배종상 안산보호관찰소장, 이종걸 환경실천연합 안산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이들 기관은 다문화 거리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상호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안산시는 쓰레기 봉투와 장비를 제공해 다문화 특구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 안산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자들이 다문화 특구에서 청소 봉사를 하게 해 진정한 사회봉사의 가치를 찾도록 도움을 준다. 환경실천 시민연합은 민간 참여 네트워크를 담당해 다양한 청결 운동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외국인주민센터 관계자는 “11일부터 사회봉사명령을 활용해 매월 2~4회, 12~40명이 참여한 다문화특구 청결활동이 이루어진다”며 “기존 ‘원곡본동 좋은만들기 운동본부’의 환경정화운동과 어우러진 시너지 효과를 내어 다문화 특구를 찾는 많은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안산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