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관내 맛집·멋집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동화나라 맛집 멋집 이야기’전자책(e-book)과 리플릿 등을 제작해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의 대표 음식점을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구에는 현재 4017개소의 일반음식점이 있으며 이 중 모범음식점 182개소, 맛집 멋집 49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동화축제’개최에 맞춰 전자책(e-book), 웹·모바일 페이지,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배부해 관광객 및 구민들에게 맛집·멋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대공원 둘레길’과 ‘아차산 둘레길’ 등 7대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관광정보 및 음식점 정보 등을 담았다. 또 49개소의 맛집 정보 및 안내 지도, 모범음식점 안내 등도 수록했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업종별, 지역별, 테마별로 나눴으며 특히 데이트하기 좋은 곳, 가족모임 하기 좋은 곳, 몸 보신 하기 좋은 곳 등 이용자들의 관심 사항에 따라 구성했다.
구는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맛집멋집 e-book을 게시하고 스마트폰에서도 정보 연동이 가능토록 QR코드를 삽입한 홍보용 리플릿 3천부를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주요 관광명소, 관광호텔, 여행사, 관공서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 세대가 손쉽게 웹·모바일을 통해 맛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에도 주력한다.
아울러 자체 홈페이지(http://www.gwtasty.co.kr)를 구축해 음식점별 기본 정보, 메뉴, 가격, 소개글 등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대표 맛집 온라인 업체인 메뉴판닷컴(http://www.menupan.com)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아차산과 한강시민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린이대공원, 뚝섬유원지, 능동로 걷고싶은거리 등 관광명소, 건대 맛의거리, 자양동 양꼬치거리, 구의 미가로 등 음식특화거리가 잘 구축돼 있는 만큼 맛집 멋집 발굴·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맛과 멋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