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모두 해외 뉴스들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비로소 한국에서도 이런 엽기적인 성행위 커플이 등장했다. 그것도 수많은 대중들이 활용하는 지하철 4호선에서 벌어졌다. 객실과 객실 사이 좁은 통로에서 성행위를 즐긴 이들은 그다지 다른 이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것 같지도 않다.
이는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음란마귀 커플’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이는 누군가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과 글을 캡처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이는 글을 통해 “늦은 4호선 당고개행 칸 사이에서 저런 짓을… 여자가 저러고 싶을 까요 ㅜㅜ; 이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쪽팔린 건 아는지 아래 부분은 가디건으로 가리면서 하네여; 꼭 좀 올려주세요!”라고 밝혔다.
이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는 늦은 밤 지하철 4호선 객실 사진이 담겨 있다. 서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볼 때 붐비지 않는 밤 시간대 지하철의 모습이지만 자리는 대부분 차있다. 따라서 사람이 거의 없는 상황은 아니다. 그럼에도 객실과 객실 사이 좁은 공간에서 젊은 남녀가 매우 민망한 자세로 격정적인 성행위를 나누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가 붙인 제목처럼 지하철에 등장한 음란마귀 커플인 셈이다.
온라인에선 해당 사진이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들 커플이 누군지 확인해서 풍기문란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해당 사진이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글까지 수많은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