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조감도 (울릉군청 제공)
경상북도는 10일 ‘울릉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평가 용역’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에서 발주해 2015년 4월까지 360일간 진행된다.
만약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 된다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2015년 중순에 울릉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짓고 이를 고시할 계획이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까지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2021년 이후 개항할 예정이다.
현재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80만 명 수준이다. 만약 울릉공항이 완공될 경우,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는 것이 경상북도 관계자의 후문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