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2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공 99개를 던지며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LA다저스는 6-0으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또한 류현진은 이번 승리로 평균자책점을 2.57로 끌어내렸다.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2승을 달성한 류현진을 극찬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가 잘 던지고 타자들도 잘 때려내는 아주 좋은 경기 내용이었다. 아주 예리했다”라며 “지난 번 경기에서 (2이닝8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이 제 기량을 되찾은 것이 기쁘다”며 류현진의 호투에 만족했다.
이어 류현진이 6일간의 휴식 후 선발 등판 한 것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많이 쉰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류현진은 쉬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류현진이 오래 마운드를 지켜준 덕에 지쳐 있던 불펜 투수진에 휴식이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