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에서 보는 오지와 밀림.’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증강현실체험전>이 기업들의 ‘문화회식’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직장인 대상의 패키지 상품 ‘만원의 행복’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전시의 주최 및 주관사 ㈜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 이선경 팀장은 “최근 음주 위주의 회식 대신 전시, 공연 등을 관람하는 문화회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기업들의 단체관람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와일드라이프, 사진전&증강현실체험전>은 5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영국 자연사박물관과 BBC Worldwide에서 매년 주최하는 ‘올해의 야생사진가 상’ 수상 경력 사진가들의 대표 작품 107점을 선보인다. 또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반응하는 5미터 크기의 증강현실 체험존이 마련돼 다양한 환경에서 야생동물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평일 점심시간(11시 30분~13시 30분)과 저녁 퇴근 시간대(18시 이후) 전시장을 방문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1만 원에 전시관람과 오디오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10인 이상 단체관람에 한해서는 특별할인을 하며, 도슨트 작품해설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한다. 홈페이지 www.wildlifekorea.com 참조.
연규범 기자 ygb@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