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범키 트위터
15일 범키는 트로이 팬카페를 통해 “오늘 이곳에서 공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몇몇 라디오나 매체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공개했는데, 저 장가 갑니다”라며 “결혼 상대는 제가 7년 전 교제했던 사람인데 이별 후 오랜 시간 헤어져 있다가 1년 전쯤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돼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와이프가 될 사람은 가수는 아니지만 음악 프로듀서 겸 현재 모 예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다”라며 “앞으로 결혼이라는 더욱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면서 여러분께 더욱 위안이 되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범키는 결혼하게 된 소감으로는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함께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너무 축복이고 흥분 되는 일이 아닐수 없다. 결혼식은 6월에 있을 예정이다. 여러분이 저희 앞길에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범키는 2013년 8월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범키는 지난 2010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미친 연애’, ‘갖고 놀래’ 등을 히트시키며 솔로 힙합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힙합 그룹 트로이의 일원으로 가요계를 종횡무진하며 눈길을 모았다.
윤영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