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앞 길 공사 후 사진.
[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휘경로2길(이문동 326번지) 주변 도로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민들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휘경로2길 주변은 그동안 도로 폭이 좁아 보행이나 차량통행 시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보상비 포함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 폭을 6m로 넓히고 자투리땅에 녹지를 조성해 미관을 개선했다. 또한 조명을 새로이 설치해 어두웠던 골목길을 밝혀 치안도 한층 강화시켰다.
유덕열 구청장은 “공사가 완료된 도로를 보니 막혀있던 속이 시원하게 뚫린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외대역 앞거리 활성화와 미관개선을 위해 벽화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