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잠수부 8명이 현재 3층 식당 내부에 투입돼 생존자 확인 중이다. 이 과정에서 선체 내부로의 공기 주입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지 사흘째인 18일, 드디어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시작됐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민간 잠수방식 등 새로운 구조방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해양경찰청
이번 수색작업에서는 민간잠수부들의 방식이 사용된다.
이른바 ‘공기 줄’을 매달고 들어가는 것. 앞서의 해경 관계자는 “이렇게 들어가면 장시간 작업을 할 수 있다. 주로 민간 구조업체들이 이런 방식으로 수중작업을 한다. 구조 당국은 진입 경로를 확보하는 대로 선체 내부에 산소를 공급하고 탐색 줄을 내부로 연결해 수색과 구조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