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도마 종목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412점을 받아 우승했다.
특히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신기술 ‘양학선2’를 처음 선보여 대회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양학선은 2011년 첫 코리아컵에서 ‘여2(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두 바퀴 반 비트는 기술)’에서 반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 ‘양학선’을 선보인 바 있다.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는 ‘스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에서 반 바퀴를 더 도는 ’양학선2‘를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신기술 ’양학선2‘는 난도 6.4의 기술로 정식 등록됐다.
이로써 양학선은 세계 최초로 도마 종목에서 6.4짜리 최고 난도 기술을 2개나 갖춘 선수가 됐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