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어린이위생뮤지컬.
[일요신문]서울 구로구는 `2014 서울시 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구는 인센티브 사업비 1억 원을 받게 된다.
2012, 2013년 2년간의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위생업무 전 분야(12개 분야 21개 영역 32개 지표)에서 실시됐다.
구는 평가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외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 원산지관리, 시정참여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외식업소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구는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과다한 음식제공, 음식쓰레기 과다배출 등 잘못된 음식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깔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깔깔운동이란 ‘음식점에서는 적당량을 깔끔하게 차리고 손님은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먹자’는 뜻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어린이식품관리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보육시설 및 집단급식소를 지원·관리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연간 4회 이상 위생·안전 관리 방문지도, 급식소 실태 조사, 조리종사자·보육교사 대상 영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최우수구 선정으로 구는 서울시 위생분야 평가 5회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