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4 베일 벗다

[일요신문] 기아차가 중국시장을 겨냥해 야심차게 개발한 K4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는 20일(현지시작) 개막한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 차종인 K4 콘셉트카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준중형 신차 K3S도 공개해 중국 해치백 시장 공략에 나섰다.
 

K4 콘셉트카

K4 콘셉트카는 “간결하면서도 중후함이 묻어나는 디자인, 동급 최고의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 최첨단 편의사양이 돋보이는 중국 전략 중형 세단”이라는 것이 기아차 측 설명이다.

K4 콘셉트카는 중국에 출시된 기아차 최초로 고출력의 1.6ℓ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주행 및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자동변속기의 장점과 수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시킨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해 우수한 변속감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중 중국 시장에 K4를 출시할 계획이다.

함께 공개한 K3S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중국 전략 준중형 해치백(5도어) 모델이다. ‘K3S’는 기아차의 대표 준중형차 ‘K3’에 ‘Sporty(역동적인), Stylish(패션을 선도하는)’를 의미하는 ‘S’를 결합시켜 탄생했다.

임형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