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레고랜드 코리아 홈페이지
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레고랜드 코리아의 국내 진출을 승인했다. 승인이 있기까지 레고랜드 코리아는 강원도와 춘천시 사이 갈등의 중심에 서 있었다.
애초에 강원도와 레고랜드(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는 2010년 10월 강원도 춘천 중도에 레고랜드를 짓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강원도와 춘천시는 체결된 협약내용에 의견차를 보였고, 사업 자체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당초 협약은 레고랜드 코리아를 2011년 착공해 2015년 개장하는 내용이었다.
산자부의 이번 승인으로 레고랜드 코리아는 우여곡절 끝에 올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테마파크는 2016년 하반기 개장 예정이고, 호텔, 아울렛 등 관광시설은 2018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과거 레고랜드는 경기도 이천에 레고랜드 코리아를 지으려 했으나 1999년 정부의 수도권 규제로 인해 포기하기도 했다.
레고랜드 코리아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레고랜드 생긴다니 신기해”, “디즈니랜드처럼 됐으면 좋겠다”, “2018년 완공이며 4년이나 남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