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리디아 고 공식홈페이지
24일(현지시각) <타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발표했다. 여기서 리디아 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18명 중 한 명으로 소개됐다.
리디아 고는 2013년 LPGA에 입회했고, 지난해 LPGA 캐내디언 오픈 우승을 포함해 그동안 세 차례의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리디아 고는 이날 생일까지 맞아 겹경사를 누렸다. 리디아 고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여자 골프 전설 애니카 소렌스탐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렌스탐은 “리디아 고는 골프계의 젊은 반향을 이끌어갈 인물”이라고 칭했다.
한편 지난해 타임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던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명단에서는 빠졌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윤영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