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희망은 왜 가라앉았나?’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속보가 이어지는 사이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 제보자는 세월호의 운영선사 청해진의 모든 비리를 알고 있다며 이 사고를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전직 세월호 항해사도 용기 있게 증언에 나섰다.
제작진은 이들로부터 진실을 감춘 채 계속됐던 위험한 항해의 전말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총체적인 도덕적 해이와 부실한 안전관리실태를 보여준 세월호 침몰사고의 원인과 운영선사 청해진의 책임, 그리고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집중 취재, 그 뒤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다.
세월호 침몰의 불편한 진실은 이날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