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무덤 앞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새끼들의 흔적을 찾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해 천연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 가족이 절벽에 둥지를 틀었다가 천적의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전한 곳을 찾던 어미는 둥지를 천적들이 숨어서 다가올 수 없는 탁 트인 무덤 앞에 알을 낳아 새끼를 키워왔다.
그런데 아직 날지도 못하는 새끼들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마을 사람들로부터 전해듣는다.
“어미가 옮겼다” “너구리들이 먹었다” “누군가 데려갔다” 등의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흔적을 쫒는다.
수리부엉이들의 발자국 추적은 이날 오전 9시25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SBS)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