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지협회는 지난 25일 잡지회관 1층 입구에 세월호 희생자 가족 돕기 성금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과 회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 향후 마련된 성금은 관련 기관에 기탁해 희생자와 그 가족을 돕도록 하는데 쓰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잡지협회는 5월26~28일 동해 울릉도․독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연례 행사 ‘잡지발행인세미나’를 보류했다.
남궁영훈 회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온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있고 우리사회의 일정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잡지언론인으로서 동참하게 됐다”며 “슬픔을 겪고 있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한국잡지협회)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