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CCTV 비상벨.
[일요신문]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초까지 관내 방범용 CCTV 비상벨 205개를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와 음질 상태, 비상벨 작동에 따른 ‘U-서대문통합관제센터’ 요원의 신속한 대응 태세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아울러 구는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치안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관내 10곳에 방범용 CCTV 45대를, 어린이보호구역 2곳에 CCTV 7대를 불법주정차단속 겸용으로 추가 설치한다. 또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업무추진을 위해 CCTV 안내판을 재정비한다.
이 밖에도 구는 U-서대문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들의 안전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관제프로그램 사용법 및 장애발생 시 유형별 대응방법을 교육한다.
한편 구는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0년 말부터 U-서대문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CCTV망 구축 등 ‘스마트&세프티 시티(Smart & Safety City) 서대문’ 사업 추진에 U-서대문통합관제센터가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