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오는 10월에 KBS 2TV에서 월화드라마로 편성된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인공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빅맨>, <트로트의 연인>에 이어 후속으로 방영될 작품이다.
주원은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천재 음악가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치아키 선배’로 큰 인기를 모았던 역할이다. 주원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KBS 2TV <굿 닥터> 이후 1년 만에 다시 KBS로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는 주원만 출연을 결정했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심은경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니노미야 도모코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됐던 드라마다.
서윤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