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의 <양산 쓴 여인> 사진출처=Photo RMN
[일요신문] 모네, 고갱, 고흐, 세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서울을 찾는다. 오르세미술관의 명작들을 볼 수 있는 전시가 5월 3일부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오르세 미술관전-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문화’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클로드 모네의 <양산 쓴 여인>, 빈센트 반 고흐의 <시인 외젠 보흐의 초상>, 폴 고갱의 <노란 건초더미>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세기 예술의 수도 파리의 삶과 문화를 후기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조명해보고자 한다”고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오르세전’에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의 오르세미술관 소장 프랑스 회화, 조각, 드로잉, 공예, 사진 등 총 175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5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화․목․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수․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만 2000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orsay2014.co.kr) 를 참조하면 된다.
서윤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