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캡처
[일요신문] 구조장비 다이빙벨이 수색현장에 투입됐다가 산소공급 케이블문제로 20분 만에 다시 수거됐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4:40 투하시 바지선 흔들림 심해 다이빙벨 개인용 산소공급 케이블 꼬여서 손상. 잠수자들 바닷속 “조류 전혀 못느꼈다” 너울(흔들림)이 관건. 현재 수리중”이라고 실시간으로 다이빙벨 투입 상황을 전했다.
앞서 이 기자는 “4:21 선내 진입구 근방까지 내려갔으나, 다이버 한사람의 개인용 산소공급 케이블이 꼬였다고 함. 벨 지상 수거하여 케이블 수리 중”이라고 전해 다이빙벨 투입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다이빙벨은 당초 사고 15일째인 30일 새벽 2시쯤 투입 예정이었으나 기상여건 악화로 미뤄졌다. 이후 오전 8시 경 투입을 준비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정조시간대인 오후 3시경 재시도 해 바닷물 속에 투입하는 데 성공했다.
서윤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