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새누리당은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의원, 대전시장 후보로 박성효 의원, 강원지사 후보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을 각각 확정했다. 각축을 벌였던 대구시장 후보로는 권영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낙점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서울·경기·인천 3곳을 제외한 광주(이정재), 울산(김기현), 경북(김관용), 경남(홍준표), 전북(박철곤), 전남(이중효), 충북(윤진식), 제주(원희룡), 세종(유한식) 등 14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박원순), 부산(김영춘), 대구(김부겸), 인천(송영길), 대전(권선택), 울산(이상범), 경북(오중기), 충북(이시종), 충남(안희정), 강원(최문순), 제주(신구범), 세종(이춘희) 등 12곳에 후보를 확정해 5곳을 남겨놓았다.
새정치연합은 내달 1일 경남지사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며 전남과 경기는 내달 10일과 11일 경선을 치른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