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시는 도림천 둔치의 부대시설을 정비하고 도림교에 폭 2m의 자전거도로를 신설하는 등 도림교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인로 외곽방향의 통행속도가 시속 8㎞/h에서 20㎞/h로 12㎞ 빨라져 신도림역 주변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로확장에 따른 신호체계 등을 설치·조정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림교 주변의 자전거도로와 도림천 둔치 조경, 산책로도 정비됐다.
천석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도림교가 확장됨으로써 교통환경이 개선돼 영등포구 문래동, 구로구 신도림동 등 지역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