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와 대만 매체 <ETtoday>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쿄 세타가야구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27세의 비상근 음악교사인 여성 A 씨가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은 불법 무삭제 AV에 출연한 혐의로 지난 달 30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한다. 이는 경찰이 불법 무삭제 AV 유통 경로를 수사 하던 시즈오카현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대만 매체
현재 A 교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해당 AV를 제작한 회사 측으로부터 무삭제 AV의 배포에 동의했다는 점이다.
A 교사가 AV에 출연하며 사용한 예명은 마키 레이코(真木麗子)로 최근 일본에서 어느 정도 유명세까지 얻고 있는 AV 스타다.
사실 A 교사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음악 교사다. 어린 시절부터 NHK 어린이 합창단으로 활동했으며 명문 도쿄예술대학교 음대를 졸업했다. 평소 학교에서도 교사로서의 열정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왔다.
따라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무삭제 AV에 출연한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AV 출연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월급을 받아 왔으며 집안도 부유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A 교사의 동료들은 그가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AV 배우가 비밀 알바를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