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인천은 일 잘하는 시장, 일해 본 시장을 필요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수의 도시와 경쟁하는 인천의 미래, 우리 자식들의 인천을 준비하는 인천시장이 되겠다”며 “나는 누구보다 인천의 현안을 잘 알고 있고 그 해법도 이미 마련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인천시장 경선과 관련해 “예정되었던 TV토론이 실시되지 못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형식과 방법에 관계없는 TV토론까지 제안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끝내 실현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오는 5월9일 당내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6월4일 송영길 시장의 실정을 심판하고 300만 인천시민의 자랑스러운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5가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주요공약은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를 중심으로 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발전 ▲일자리 만들기와 경제활성화를 통한 인천시 악성부채 해결 ▲돈벌기 쉬운 기업도시, 관광, MICE산업을 중심으로 돈버는 도시 ▲가족이 소중한 보육도시, 교육도시, 복지도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생활체육, 문화도시 건설 등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