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일요신문]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이달부터 월드컵경기장을 유아 및 어린이들의 스포츠 체험활동 공간으로 개방·공유하고 FC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어린이축구교실을 무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교육청에 등록된 다문화 보육시설을 포함한 서울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이며 1회 참가인원은 50명 미만이다.
첫 수업은 오는 15일 시작되며 매회 오전 오전 10시 30부터 12시까지 FC서울 전문 유소년 코치의 지도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체험, 공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레크리에이션, 기본기 교육 및 미니 축구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주경기장 그라운드 체험 및 축구교실을 통해 축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생기면 좋겠다”며 “어린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축구 꿈나무 발굴·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