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8일 새벽(한국시간) 홈 경기장인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4 대 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83점을 기록하며 2위 리버풀을 승점 2점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로 나섰다.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대승을 기록하며 골 득실이 +63을 기록해 리버풀의 골득실 +50과 13점차를 기록했다. 따라서 맨시티는 최종라운드인 38라운드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사실상 우승이 가능해졌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인 세르히오 아게로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제코와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 야야 투레가 고루 제 몫을 해주며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야야 투레의 활약이 빛났다. 야야 투레는 후반 추가시간에 하프라인부터 60m를 전력 질주해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야야 투레의 골은 올 시즌 맨시티의 리그 100번째 골이었다.
김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