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15년 만에 고향에서 만난 이서진과 김희선이 과거의 상처를 해결해 나가면서 애틋한 사랑을 이어나가는 스토리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신의’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나온 김희선의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참 좋은 시절’ 20회와 21회에서 김희선은 도망가자는 이서진의 말에 그럴 수 없다며 이서진의 손을 잡지 않았다. 이때 김희선은 화이트 컬러의 자켓과 베이지 팬츠를 스타일링해 심플함을 연출했다. 밝은 핑크 컬러의 백을 매치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패션에 화사한 봄 느낌을 더했다.
내출럴한 헤어를 하나로 올려 묶어주면서 극중 차해원 만의 발랄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희선이 선택한 가방은 이태리 가방 브랜드 자넬라토(zanellato)의 포스티나 데저트 백으로 화사한 컬러감과 부드러운 소가죽이 특징이다.(사진=KBS ‘참 좋은 시절’ 캡처)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