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진은 공식 팬카페에 “햇살 좋은 오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요즘 구원파가 큰 이슈가 되면서 저희 교회까지 연루가 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이 되어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다. 확실히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교회는 구원파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진은 “구원파와는 별개로 저희 교회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그런 글들을 살펴보니 정말 터무니없는 것들이더라. 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것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얘기들이었다. 정말 어이가 없고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출처-유진트위터
[이하 해명글 전문]
괌에 다녀왔더니 날씨가 오히려 추워졌네요~ 그래도 어제 오늘은 해가 쨍쨍 따뜻하네요~. 저는 아빠를 만나서 점심을 먹고 돌아왔답니다~^^ (전 아직 아빠라고 불러요 아버지는 어색어색)
실은 고민 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최근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저도 속상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러분들이 더 속상하고 또 답답해 하실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전 인터넷을 잘 보지 않는 편이라 댓글에 그리 민감하지도 않고 솔직히 신경을 잘 안 쓰거든요. 그런데 이번 사건(?)은 뭔가 좀 크게 번지는 듯 하여 여러분들께 큰 걱정을 끼쳐드리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기로 했어요.
물론 오랜 세월 저를 좋아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은 저에 대한 믿음도 있을 거라 생각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기사나 SNS글들, 댓글들을 보고 정말일까 하는 의구심을 갖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구원파가 큰 이슈가 되면서 저희 교회까지 연루가 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이 되어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확실히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교회는 구원파와는 무관합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저희교회가 뿌리가 같아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아요. 아주 오래전에 기독교복음침례회의 권 목사님과 지금 저희 교회 이목사님께서 함께 복음을 전하시다가
권 목사님의 사위인 유병언씨의 사업시작으로 인해 교회가 흐려지면서 점점 교회의 참 모습을 잃어갔고 그 이유로 지금 저희 교회의 이 목사님께서 몇십 명가량의 성도들과 함께 기독교복음침례회를 나오시고 대한예수교침례회 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게 벌써 32년 전 일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80년대 초반에 단 몇 십명으로 시작된 교회가 지금은 국내외에 500개가 넘습니다.
단지 뿌리가 같다고 이렇게 같은 취급을 하고 비방을 하는 것을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제가 알고 있는 저희 교회의 역사는 이렇습니다. 그런데 구원파와는 별개로 저희 교회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글들을 살펴보니 정말 터무니없는 것들이더라구요. 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것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얘기들이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속상합니다.
저는 15살에 이 교회를 통해 성경을 배우고 하나님의 사랑은 깨달았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보혈로 내 모든 죄가 사함받았다고 믿고 오직 예수님을 저의 구원자로 믿고 그 분의 은혜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그 소망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주님의 말씀을 따라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구요... 저는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고 단지 그렇다러라 그런 것 같더라 라는 말들에 휩쓸려 저희 교회를 비난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말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교회에서 성경말씀에 어긋난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다구요. 제가 다녀본 여러 교회 중에서도 가장 올바로 말씀을 가르치고 순수한 복음만을 전하는 교회입니다. 만약 이 교회가 앞으로 어떠한 계기로든 타락의 길로 빠지게 된다면 전 주저하지 않고 이 교회를 나올 것입니다.
저희 교회 말씀은 생명의 말씀 선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전도집회 말씀을 들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정말 잘못 된것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아까도 말했지만 이 교회를 통해 주님께서 일하지 않으시다면 전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하니까요.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 억울하기도 하고 분하기도 한 마음을 이곳에서나마 이렇게 털어놓을 수 있어서 감사가 됩니다. 여러분들도 부디 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중심을 지켜주시길 바래요.
그럼 여러분~! 모두 바자회에서 뵐게요~!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궁금증이 풀리고 걱정이 덜어지고 가려운 곳을 긁어드렸길 바라며...^^;;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