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정애 의원 블로그
[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에 NLL 문제에 대해 공식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9일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윤상현 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정략적으로 써먼고 이제 볼일 다 봤으니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식으로 넘어가겠다는 황당하고 뻔뻔한 모습”이라 비판하며 NLL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이 공식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대통령선거 때 유세장에서 김무성 총괄본부장이 정상회담 대화록을 근거로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떠들어놓고는 대선 후 검찰 수사에서는 ‘찌라시’라고 말을 바꿨다. 이제는 윤 전 수석부대표가 새누리당 기존 주장의 근본을 아예 뒤집고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오직 대선 승리와 선거만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국가 이익을 저버리고 국민을 분열시키며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새누리당은 과연 어느나라 정당인가”라며 “새누리당 지도부의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