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자신이 일하던 술집에서 통장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술집에서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한 김 아무개 씨(20)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월 30일 오후 1시 37분쯤 자신이 일하던 군산시의 한 술집에서 카운터 금고 안에 있던 통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훔친 통장을 이용해 현금인출기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현금 530만 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출입문 보안카드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