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민송아 페이스북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오픈아트페어 2014(SOAF 2014)에서 민송아는 꿈과 욕망 사이라는 주제로 그린 ‘백합시리즈’ 작품들과 보리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에서 영감을 얻은 ‘바비돌(Barbie doll) 시리즈’ 작품 등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그린 누드화를 작업하는 사진을 공개한 민송아는 “현대판 바비인형의 백치미 담긴 표정과 사회적 인식에 무미건조하게 반응하는 마치 인조인형을 패러디한 초점을 잃은 듯한 시선이 관전 포인트”라며 “작품 속 모델로 내 얼굴을 그려 넣었지만 자회상이 아닌 나를 내 작품 속 모델로 활용한 것“이라는 글도 함께 남겼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