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전양자, 아니 국제영상 대표, 노른자쇼핑 대표, 그리고 금수원 공동대표인 김경숙 씨(전양자의 본명)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오후 2시 38분부터 11일 오전 12시 52분까지 10여 시간 동안 인천지방검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이날 전양자는 화려한 황금빛 의상에 중절모, 여기에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나타났다. 게다가 얼굴에선 은은한 미소까지 흘러 넘쳤다. 이런 전양자의 의상과 미소 등 전반적인 태도를 두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검찰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에도 전양자는 ““찰이 묻는 내용에 성실히 대답했다”고 당당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으며 유 전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