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연합’ ‘선거연합’ ‘공동 선대위 구성’ 등의 합의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양 시당은 시장단일후보와 시민사회단체, 양 시당이 함께 참여해 합의된 공동정책공약을 발표하고 내용과 일정은 추후 별도로 발표하는 등의 정책연합에 들어간다.
이어 후보단일화를 위한 선거연합에 합의한다. 광역시장 후보는 단일화 협의를 통해 후보를 결정하고 강화군, 옹진군, 남구, 부평구, 서구, 중구 등 7곳 기초단체장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단일화한다.
정의당 소속 현역 구청장 후보가 있는 남동구, 동구 등 2곳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한다. 여론조사 경선규칙은 양 시당위원장이 지명한 책임자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실시한다. 연수구는 별도의 경선방식과 일정을 통해 단일화한다.
광역의원 후보는 31개 선거구 중 29곳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단일화하고 정의당 소속 현역 광역의원이 있는 부평 3선거구와 남구 4선거구는 정의당 후보로 단일화한다.
이외에 양 시당은 공동 선대위 구성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한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