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 `스핀즈`.
[일요신문]음식물쓰레기가 커피가루처럼 배출되는 음식물처리기가 TV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다.
환경가전 전문기업인 스핀즈이노베이션(대표 박노형)은 인터파크HM과 손잡고 14일 오후 7시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홈앤쇼핑을 통해 건조기능이 탑재된 스핀즈 고급형(SPZ-3000D) 신제품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핀즈 고급형은 환경부 인증시험에서 고형물배출율 업계 최고점으로 인증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싱크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싱크대일체형으로 어떤 음식물쓰레기도 두 시간 안에 커피가루처럼 건조돼 무게와 양이 10분의 1로 감량된다. 따라서 음식물 처리 시 매번 옮겨 담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고 자동내부세척기능으로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등 편리성과 위생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건조 처리 시 발생하는 냄새와 소음이 없고 전기요금도 하루 3회 사용 시 월 평균 3000원으로 저렴하다. 또 기존 제품과 달리 필터 등 주기적인 소모품 교환도 필요없어 경제성이 높다.
인터파크HM은 이날 방송에서 월 3만9000원에 렌탈(39개월)로 판매하며 렌탈기간 동안 무상A/S는 물론 가입비와 배송비, 설치비가 무료다. 아울러 구매 고객 모두에게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최근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스핀즈 음식물처리기는 업계 최초로 백화점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대리바트 등 메이저업체와 함께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제품설치와 A/S는 동양매직서비스가 담당하고 LIG손해보험에 3억 원의 제품배상책임보험(PL)이 가입돼 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