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 항저우 화산 렌텐메이에서 열린 좌담회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중한의학의료교류협회와 월간 세계의료미용은 지난 7~8일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에서 한중성형산업전문가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중 성형 합작의 새로운 진로 모색을 위해 열린 이번 좌담회는 월간 세계미용의료 사장 겸 중한의학의료교류협회 사준봉 중국회장, 국제미용성형연수원 사무총장 겸 중한의학의료교류협회 강철용 한국회장, 중국 렌텐메이그룹 진진영 회장, 이라이메이미용병원 이상원 교수, 중국성형미용협회 의료미용기관분회 텐야화 부회장 등 한중 성형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강철용 한국회장은 “중국은 거대한 미용시장을 가지고 있고 한국의 성형브랜드는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양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성형사업을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 한중 양국이 원하는 것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합작방안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진진영 회장은 “중국의 성형기술은 조만간 국제적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며 “ 이번 기간동안 한국방문단이 중국 성형의 위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교수는 “양국 성형의사간의 기술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며 “협력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으로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좌담회가 열린 상하이 이라이메이미용병원은 중국 의료미용 업계에서 줄곧 상위권을 지켜온 성형병원이다. 또 항저우 화산 렌텐메이그룹은 30여 개의 성형병원을 거느리고 있는 의료미용 그룹이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