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실시하고 있는 무료건강상담.
[일요신문]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7~18일 지역 저소득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료 건강검진을 후원하는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건강검진이 필요한 저소득주민 50명을 선정해 혈압, 혈액, 혈당검사 등 기본검사와 MRI(자기공명영상촬영), MRA(자기혈관촬영) 등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신경외과 전문의의 1:1 문진을 마친 후에는 병원에서 개인별로 진료결과를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김효길 사회복지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질병 조기진단과 예방의 기회를 마련해준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