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총재가 이끄는 공화당이 정당등록을 완료했다.
15일 공화당은 “조국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의 5.16혁명 53주년을 하루 앞둔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공화당은 당헌 2조 ‘목적’에서 “공화당은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정치철학과 유지를 받들고 5·16 혁명정신을 계승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이념으로 인권과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를 추구하며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화당은 오는 18일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촛불시위 NO 카네이션시위 YES’라는 촛불시위 반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카네이션시위의 의미는 국가와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이전에 국가에 대한 감사와 조국을 굳건히 지키고자 노심초사하는 대통령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영국의 왕실이나 일본의 황실은 ‘여왕이나 천황이 국가의 상징이고 자국민들의 자존심’으로 존경과 추앙을 아끼지 않는데도 대한민국은 불순한 세력들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사회질서를 혼란케 만들어 목적달성만을 위해 똑똑하고 현명한 국민들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