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백일장과 어린이미술대회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환경의 날 기념식에 이어 오전11시~오후3시까지, 환경골든벨은 오후2시부터 진행된다.
백일장은 시(詩), 산문(散文) 분야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리며 당일 환경보전과 관련한 주제를 제시한다.
인천환경공단은 중견 문인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상 각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 입선 15명 등 36점을 선정해 학생부는 교육감과 공단 이사장, 일반부는 시장·시의회의장·공단 이사장 상장을 수여하고 저작재산권 양도에 따른 보상비로 총 375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어린이미술대회는 어린이(5세~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환경! 우리가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열린다. 총 53점을 선정해 시장과 공단 이사장 상장을 수여한다. 초․중․고등학생 대상 환경골든벨 장원에게도 교육감상과 별도부상을 수여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제19회 환경의 날 행사는 ‘제2회 환경을 부탁해’라는 주제 아래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환경백일장과 어린이미술대회, 환경골든벨 뿐 아니라 녹색나눔장터와 25개 부스에서 진행하는 환경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공단과 20여개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인천·녹색경제·에코체험·환경교육 등 4개 존으로 구분해 헌책을 꽃과 바꾸기, 재활용화분 만들기, 자전거 및 태양광발전 체험, 환경사진전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백은기 이사장은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의 날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