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근혜 대통령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에 대해 적극 지지 입장을 보냈다. 공화당 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강도 높은 개혁의지와 진정성 있는 사과의 눈물로 국민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일 공화당은 논평을 통해 “그동안 정부는 사회전반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를 바꿔서 정상화하기 위한 개혁 작업을 진행했지만 가시적 성과를 국민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번 사고를 기회삼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대통령’과 ‘신뢰받는 정부’가 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의 윈스턴 처칠 수상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국민에게 피와 땀과 눈물을 호소해서 전쟁을 겪는 국민들의 마음에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 승리로 이끈 것’을 거울삼아 신뢰통치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화당은 “국가안전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고 난후 조치와 수습을 컨트롤하는 기능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종북 테러리스트의 국가전복 음모사고의 예방조치와 예방강화기능도 보강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