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30분 경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당인리 화력발전소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장비와 인력이 긴급 출동했다.
불은 발전소 내부 변압기에서 시작돼 사고 발생 후 25분만인 오후 5시쯤 진화됐다. 경찰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처=트위터
19일 오후 7시3분 경, 이번엔 대구시 중구 대봉동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5층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야간자율학습 중이었던 학생 50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YTN
이날 화재로 소방차 30여 대, 소방대원 100여 명이 출동했으며 1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같은 시각 19일 7시 경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상행선 금정역에서 전동차 상부에 있던 전기절연장치가 폭발음과 함께 폭발했다.
이 사고로 전동차 유리창이 파손됐고 승객 등 11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폭발물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장에 출동한 소방인력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며 수습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 일부는 “굿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뭔가 나라 전체가 뭐에 홀린 것 같다”, “이렇게 사건 사고가 많은 것도 이상한 일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