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콜라보레이션(공동작업)에는 할리데이비슨이 품고 있는 문화적․감성적 요소를 ‘건축’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재해석하고자 했다는 것이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측 설명이다.
즉, 할리데이비슨이 빛을 만났을 때 차체 표면에 나타나는 다양한 곡선을 커스텀 페인팅으로 표현했으며 여기에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커스텀 휠과 시트 등을 추가 장착할 예정이다.
콜라보레이션 모델은 총 5대가 제작될 예정이며 각 모델에는 한정판 생산을 알리는 시리얼 넘버를 비롯해 구승회 씨가 운영하는 ‘크래프트 디자인’ 업체의 엠블럼이 들어간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4000만 원으로 현재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매장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실물은 6월 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