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를 찾은 우원식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
[일요신문] 박영선 원내대표의 지원으로 탄력을 받은 을지로위원회가 ‘을’ 후보들을 배출했다.
21일 을지로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활동할 ‘乙지원단’ 발족을 발표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도울 ‘乙지원단’은 은수미 의원이 지원단장을 맡고 김광진 김기식 남윤인순 배재정 장하나 전순옥 진선미 의원이 참여한다.
乙지원단은 이번 선거에서 을지로위원회가 선정한 ▲상가세입자 권리보장 ▲생활임금제 도입 ▲공정사회 실현(착한발주?착한입찰)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현 등 乙 4대 민생 공약을 널리 알리고 당 소속 후보들이 채택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을지로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 을(乙)들이 적극 참여하고 乙을 위한 지방선거로 만들고자 한다. 그래서 돈 보다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을지로위원회는 지방선거 비례대표인 乙후보자들을 소개했다. 을지로위원회가 배출한 김진철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마포구 망원시장 상인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해온 상인으로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 을지로대변인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김미리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로 경기도 남양주시 답내초등학교 도서관 사서로 현재 전국학교도서관사서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