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푸마는 “지난 2003년부터 모든 제품에 프탈레이트의 주원료이기도 한 폴리염화비닐(PVC) 사용 금지 정책을 펴고 있다. 프랄레이트 가소제의 대체제는 이미 수많은 주력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오는 2015년부터 과불화 화합물을 단계적으로 없애기 위해 공급업체들과 협력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노닐페놀, 프탈레이트 가소제, 과불화 화합물, 디메틸포름아미드 같은 유해 화학제 사용을 중단하도록 유해화학물질 무배출그룹(ZDHC)과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그린피스는 한국 등 1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명 스포츠브랜드 제품 33종에 대해 독성 화학물질 조사를 한 결과, 축구화와 골키퍼 장갑, 유니폼 등에서 과불화 화합물,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 프탈레이트, 다이메틸폼아마이드 등의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